- 힐링시대, 숲에서 답을 찾다!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인터넷 중독 등에 숲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청소년의 창의력·인성함양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다가오는 7월 시행되는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주5일 수업제 도입 등에 맞춰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확대 실시하기 위함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1교1숲 운동.방과 후 숲교실.주말 산림학교.유아숲 체험원.청소년산림봉사단'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교1숲 운동은 각 국유림관리소가 지역의 학교와 협약·결연을 맺어 국유림, 자연휴양림 등을 체험활동과 야외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해당 학교와 주 단위·월 단위로 신청을 받아 다양한 숲 해설 및 숲 체험 프로 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삼척여중과 시범운영 중이다.

방과 후 숲교실은 산림청 소속 숲해설가들이 1교1숲이나 학교숲 등에서 지역 소재 학교와 협력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산림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동부청 관계자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단체 및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 / 김기영 기자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