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회관에서는 『제90회 어린이날』기념 경축 행사를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꿈누리관 앞 및 인조 잔디 광장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희망, 우리의 꿈나무, 어린이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될 경축 행사는 체험행사(11개), 무대행사(16개), 부대행사(6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대구한의사회, 선문화진흥원, 다문화인권위원회, 한국 종이접기협회 대구수성범어교실,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A+과학나라, 한국파릇하우스 연구소 등 많은 기관?단체에서 신나고 유익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는 ?아프리카친구에게 염소보내기?를 통해 우리 어린이가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도우는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세계의 어린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심어주는 행사를 연다.

또 선문화진흥원의 ?사랑의 엽서 쓰기?를 통해 평소 아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엽서에 적어 보내는 행사를 하며, 엽서쓰기를 통해서 가족 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데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대행사에서도 색동어머니회에서는 “별주부전”동극공연, 대경대학교 실용댄스과 힙합댄스, 청소년 댄스동아리, 모듬북 난타공연 등 아마추어 공연 팀이 많이 출연해 공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성현 어린이회관장은 “기관, 단체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이동소방서, 이동파출소, 의료지원반, 급수 봉사반, 미아보호소 등 행사지원반과 안내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날 경축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안전사고 방지와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