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경제통상국 직원 40여 명은 4일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고모동에 있는 마을기업 '팔현마을 부락회'에서 포도밭 비닐 깔기, 잡초제거 등 농촌마을 일손 돕기 활동을 한다.

이는 올해 시정 방향인 ‘동고동락, 승승장구’를 실천하기 위해 체험활동을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팔현마을 부락회'는 2011년도에 지정된 마을기업으로 도심 속에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농장(미나리 체취, 포도·사과·감 따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텃밭분양, 농산물직판장 운영, 수성구 지정 가족공원인 수성패밀리파크와 연계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 및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기도 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동고동락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