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반월시화 시작으로 「순회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 실시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및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와 공동으로 3일부터 스마트허브(반월시화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창원, 서울디지털, 구미, 남동 등 전국 주요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미 FTA활용 순회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미 FTA활용 산업단지 순회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기업들이 FTA활용지원제도에 대하여 잘 모르고 전문 인력도 부족하며 정보 취득·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전국 주요 16개 산업단지에 대하여 실태조사 결과 많은 업체들이 교육 및 설명회 확대를 요청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FTA활용을 지원하여 FTA무역 전문인력 양성 및 원산지 관리 역량 제고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62%, 수출의 79%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약 99%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예를 들어 서울디지털산단은 주력 수출업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을 중심, 남동산단의 경우 전기전자와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실례를 들어 설명하는 등 산업단지별 특화된 업종 중심으로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FTA활용, 신시장 개척, 수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명회시 별도의 공간에 FTA 전문가를 배치하여 FTA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현장 컨설팅이 동시에 이루어며 FTA원산지관리시스템, HS품목분류,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대응 등 FTA활용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설명회는 지식경제부, 산업단지 전문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민관합동 지원기관인 FTA무역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국제원산지정보원, KTNET에서 후원하여 기관별 분산된 FTA활용 지원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중 정부 유관부처에서 지식경제부 제1-2차관, 관세청장, 기획재정부 본부장, 중소기업청 차장 등 주재로 주요업계 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입·FTA활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취재본부 / 백회순 기자

백회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