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선)은 제 4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7일 복지관에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내에 위치한 실버카페인‘하늘나리’에서는 전통차 무료나눔행사를 열었다.

또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을 초청하여 다양한 무용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이 날 복지관 구내식당에서는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했다.

7일 오후에는 계양구청과 계양구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박형우 계양구청장, 조동수 계양구의회장, 송형식 계양구노인지회장 등 많은 내빈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8일에는 재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재가어르신 24명과 복지관 부설기관 인 은행나무노인복지센터 어르신 11명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효(孝)사랑 어버이 잔치”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과 참여로 진행됐는데 이소갈비(대표 함광주)의 중식 무료 지원, 오피스타운(대표 이관구)의 카네이션 후원, 혜성광고(대표 김태수)의 현수막 후원, 조영걸(초록우산봉사단)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진행 무료 봉사 등 지역 내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어버이 날의 뜻을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 날 행사는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신 나눠주신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 덕분으로 어느 해 보다도 넉넉하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