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동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해 조성한 어린이 생태탐방로 야생화단지, 발물놀이장 등을 활용한 도농동 왕숙천변 야외공연장에서 “신나는 우리들 축제의 날”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간 “왕숙천변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놀고, 봄날씨를 만끽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대에 2~3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장기자랑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수업, 어린이 생태탐방로 야생화단지 견학 등의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5,9,10월)에는 도농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도 이와 같은 문화행사에 함께 참여, 공연을 함으로써 생태탐방로 야생화단지 및 발물놀이장이 어울어진 왕숙천변 야외공연장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시민들의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농동 주민센터에서는 “가족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된 왕숙천변 문화행사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도농동 사회단체에서도 행사에 참여하여 도농동의 지역문화 축제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함영호 기자

함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