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남3동에 위치한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에서는 8일 서구청(청장 전년성)에 불우이웃돕기 쌀 100포(20kg)를 전달했다.

화엄정사는 해마다 1,000포 가량의 양곡을 이웃돕기에 사용해 왔으며, 2011년도에는 그중 400포를 석남3동에 기증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금번 전달식에 앞서 올해 초에는 석남1, 2동 18개 경로당에 총 54포를 기증한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