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은 11일 ‘백두대간보전회’와 백두대간 내 산림사업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보전회’는 1994년 백두대간과 관련하여 최초로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로서 백두대간보전특별법 제정 운동, 백두대간 훼손지 개발 반대운동, 백두대간 생태 숲 조성운동, 백두대간 대청소 운동 등 백두대간의 복원과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단체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백두대간보전회’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백두대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산림복원, 사방, 등산로관리사업 등 산림사업 전반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백두대간 보호와 산림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협의하며, 백두대간 지역 산림문화 발굴 및 산림보호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담당관은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맥으로써 기관 뿐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여 함께 보전하고 가꿀 필요가 있는 곳이다. 백두대간보전회와 함께 한반도의 자랑스런 백두대간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기영 /기자

김 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