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내실 있는 숲가꾸기사업을 실시하기 위하여 11일 숲 가꾸기 실시설계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숲 가꾸기 실시설계용역은 양양지역의 면옥치리, 대치리와 고성지역의 어천리, 장신리의 총 11개소 280ha에 대하여 실시된다. 총 1천5백만원의 용역비가 소요되는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산림 분야의 전문가인 산림기술자가 직접 설계를 실시하였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산림의 기능에 따라 숲 가꾸기의 방법을 다양화하여 그 특색을 살리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숲 가꾸기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 심의회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 참석자는 민, 관의 산림분야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백두대간보전회, NGO 대표가 참여한다. 주요 토론 내용은 설계 내역의 적정성, 현지와 부합여부 및 친환경적인 공정 적용 여부, 산림의 기능에 따른 설계방향, 효율적인 산물 수집 방법, 설계 내용 수정.보완 및 개선사항 등이 논의 된다.

양양국유림관리소의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에서 토론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숲가꾸기를 실행함으로써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면서도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고, 공익적 가치가 큰 산림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또한 숲 가꾸기 산물은 임업기계장비를 이용하여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작업시스템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원목을 최대한 수집하여 매각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 기영 / 기자

김 기영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