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강화군 개별지는 지난해보다 2,135필지 늘어난 223,707필지이며, 전년대비 7.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2백59만원(강화읍, 대지), 최저 개별공시지가 1백88원(서도면, 도로)이다.

강화군 13개 읍ㆍ면 중 양도면이 10.7%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이어 화도면(9.7%), 양사면(8.6%), 내가면(8.5%) 등이 군 평균 상승률인 7.7%보다 높게 상승하였는데, 주요 상승 요인은 정부 방침에 의거 공시지가의 현실화율 제고 및 타지역간 지가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언론에서 제기한 과세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가 반영률 제고를 초점으로, 그동안 현실화 요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상승시키게 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1일 결정 공시되고,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민원지적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31일~ 6월 29일(1개월)사이에 할 수 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