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지원하고자 1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촌 일손.일자리 인력지원 홈페이지(일손, www.ilson.kr)를 본격적으로 운영한고 밝혔다.

특히 일손, 홈페이지는 지역 농어촌 일자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통해 구직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농어업(농어가)경영체에게는 필요한 일손을 공급해 주는 맞춤형 일자리 연계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 이후 농어가에서 접근과 이용방법을 보다 쉽게 초기화면 및 콘텐츠를 재구성, 5월초 완료했다. 특히 농어촌봉사활동과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 농어촌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농어가)경영체에서는 일손 홈페이지를 방문해 지역, 품종, 인건비 등 정보를 등록한다.

경북도와 시.군은 ‘일손’ 홈페이지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사람에게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농어촌 고령화 및 컴퓨터 사용미숙에 따라 고객센터(전화 1661-1322)도 함께 운영해 정보등록 대행과 사용방법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일손’홈페이지 정보이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연간 3만명이 36억원의 소득경제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대구시, 구청과 도내 시.군, 농수협, 유관기관, 각급단체, 정보화마을 등 운영중인 홈페이지에 배너, 팝업존, 퀵링크로 연계운영,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식 경북도 쌀산업 FTA 과장은“‘일손 홈페이지 운영으로 다양한 구인.구직정보 제공이 이뤄져 도시민의 일자리제공 및 인력공급을 통해 도시 실업난과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