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제주총회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활동 펼쳐 -

대구시는 13일부터 45여 개국이 참가해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제주총회에 홍보단을 파견해 ‘기술 강국 한국과 기술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직원으로 이뤄진 홍보단 5명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리더스 포럼이 열리는 16일 회의장 앞 로비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45개국의 각국 대표와 임원을 비롯한 총회 참가자에게 대구가 대한민국의 3대 도시로서 기계와 금속산업의 중심지이자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개최지임을 중점 홍보했다.

이날 270여 명이 참가한 리더스 포럼에서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지속가능한 기능경기대회의 역할 및 선수출신의 지속적인 활동, 국제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한 대한민국과 스위스의 성공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한 제프 러셀 영국 Skills Funding Agency CEO, 제인 볼튼 영국 공식대표, 이성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 등 5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구시는 홍보를 통해 총회에 참석한 각국 임원에게 대구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유치의지를 전달했고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도 기술도시 대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총회의 의장인 사이몬 바트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은 올해 9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리더스 포럼에서 소개하고 참관을 원하는 각국 대표에 대해 대륙권역별로 20여 명 정도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16일 개최한 리더스 포럼 이후 총회와 분과별 회의는 19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에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 홍보단은 48개 직종의 2,00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구 개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중점 홍보를 한다.

또 대한민국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도시뿐만 아니라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전시 컨벤션 도시,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고 기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마음을 각국 대표에게 알릴 계획이다.


대구 / 백회순 기자

백회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