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여년의 전통으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받은 대구상동체리 첫수확"-

8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구상동체리’가 지역특산품에 대하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21일 첫 출하를 시작한다.

대구 명품브랜드 유지를 위해 포장박스도 새로이 디자인 하고, ’대구명품농업 생생체험 한마당 투어 2탄‘으로 『달콤한 체리향을 찾아떠나는 여행』을 추진하는 등 대구 상동 체리가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구동구 상동체리는 국내 최초로 1930년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8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30여 농가가 13ha(일출, 자브레, 좌등금, 나플레옹 등 10여 품종) 면적에서 재배하여 연간 30톤을 생산하고 있다. ‘

대구상동체리’는 국내산 체리 중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된다. 금년에는 21일 일출품종을 첫 수확하게 되는데, 주로 서울지역으로 많이 판매 된다. ‘대구상동체리’ 구입문의는 동촌농협 : 982-0411, 대구상동체리영농조합법인 대표 송자일 010-4590-0904로 연락하면 된다.

체리는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며, 암과 당뇨를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주어 통풍 등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향후 묘목교체와 시설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명품으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FTA 대체 품목으로 육성하여 ‘대구 상동체리’ 브랜드 유지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2012 대구 명품농업 생생체험 한마당 투어 2탄’으로 오는 6월 10일 ‘달콤한 체리 향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체리 따기, 해안동 팜스테이, 최씨종가를 체험 투어를 계획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