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춘천에 이르는 광역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공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가평군, 춘천시,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남양주.가평-춘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남양주시와 가평군, 춘천시가 지난 2011년 7월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사업계획서 평가에 참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권역 간 광역버스 정보연계를 계획하여 국고 보조 비율을 50%까지 지원받아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간 남양주시에서는 전국 최초의 승강장 일체형 버스정보시스템인 첨단화 승강장을 개발하여, 해마다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8년 최초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2010년 사업에서는 마을버스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하여 제공 중이며, 2011년 사업에서는 승강장 내 방범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상파에 소개되는 등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하여 남양주시는 첨단화 승강장의 신규 설치 이외에 현재 운영중인 통합교통정보센터를 방범센터, 불법주정차 센터와 통합하여 향후 U-통합센터 구축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강장 내 방범 시스템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관내 다양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교통사고, 범죄 등 응급상황 발생시 정류장 안내기로 신속히 표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 이용자들에게도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센터로 버스정보를 요청하면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는 양방향 버스정보제공 서비스도 구축한다. 이 외에도 더욱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버스정류장의 관리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을 위한 알고리즘 개선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본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급변하는 최신 정보통신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한 남양주 버스정보시스템의 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공무원들의 시민중심 저비용 고효율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어떤 성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경기 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