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집중호우 등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농·산촌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예방 및 최소화를 위하여 관내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61개소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번에 조사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국유림이 집단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지역 중 경사가 급하거나 훼손이 심하게 진행된 곳이 대부분이며 본 자료를 분석하여 추후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보전 등 예방사방 사업의 대상지 선정 시 활용할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는 『산림보호법』에 근거하여 5년마다 실행하고 있으며 조사된 자료를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조사를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필히 참여토록 하였으며, 아울러 재해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북취재본부 / 정 재윤 기자

정 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