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천6백34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총예산은 6조4천9백91억원으로 당초예산 6조1천3백57억원 보다 5.9%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보다 3천5백29억원(6.9%)이 증가한 5조5천29억원 ▷특별회계는 1백5억원(1.1%)이 늘어난 9천9백62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북도청이전사업 재원마련을 비롯해 일자리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 확충사업, 청소년학교폭력예방, FTA대응 농촌경쟁력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는 것.

주요내용과 사업예산액은 ▶경북도청이전 추진 및 지역개발사업 8백78억원, ▶저소득층 및 서민생활안정과 학교폭력예방 6백52억원, ▶관광활성화와 문화체육기반조성 4백40억원, ▶FTA대응 농업기반육성 빛 농어촌경쟁력강화 2백50억원, ▶투자기반조성과 미래성장 동력확충 1백55억원, ▶재해예방과 환경보호 및 기타사업에 1천1백54억원 등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으로 인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국비확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등 재정건전화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