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 11년 성공개최 힘입어 지역에서 2회 연속 개최 -

FTA를 대비해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박람회인 한국 국제축산박람회가 2011년에 이어 2회 연속 대구에서 개최된다.

2013년 대구에서 개최될 한국 국제축산박람회는 9월 25 ~ 28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한국 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 축산기자재 등을 비교해 국내 축산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국내 축산 관련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그동안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09년 제6회 박람회까지는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대구에서는 2011년 제7회 축산박람회가 처음 개최됐다.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지난 2011년 국제축산박람회에는 13개국 243개 업체가(관람객수: 8만여 명)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평가받았다. 특히 차기 국제박람회 개최 지역을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도 36%인 대전을 누르고 48%의 지지를 얻어 대구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지난 5월 10일 박람회를 주최하는 5개 생산자 단체를 방문해 2013년 국제축산박람회 유치를 공식 제안했으며 2011년 박람회의 성공개최 자신감과 지역의 우수한 전시 인프라, 수많은 국제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201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지로 낙점받았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2011년 축산박람회 개최 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도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외업체의 국내투자 기회제공 및 국내 우수업체의 수출촉진을 위한 비즈니스 부스 설치를 확대하는 등 201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높은 박람회가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권훈 기자

대구 /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