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시(시장:박보생)는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7일 갖는 바람에 과학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지역국회의원, 오연택 시의회의장,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김천에코그린(주)에서 총사업비 3백46억원으로 경북드림밸리 내 1만 6,500㎡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7,200㎡(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과학관 내부에는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녹색미래관, 4D영상관등으로의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야외에는 별도의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학습하고 휴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공간,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과 태양열·태양광 설비를 냉·난방 열원으로 이용 청정도시 김천의 이미지를 높였고,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과학관을 이용하는 관람객 누구나 불편 없이 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등급 인증을 목표로 설계됐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직면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CO2배출 저감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목표로 친환경자재, 신재생에너지, 중수도, 고효율 LED 전등 및 단열재 등을 사용했다.

오는 2014년 상반기 준공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김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구미, 칠곡, 상주시민은 물론 대구·경북도민에게 새로운 과학교육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은 물론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