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근로자 종합복지관(4층) -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위상)는 8일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대구택시노조 82개 분회와 시내버스 22개 분회의 대표와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운전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장화익 대구지방 고용청장, 정종승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경조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소장, 문진국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동진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 이상기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 박병석 대구광역시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상헌 대구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교통발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몸소 앞장서서 실천한 모범 운수종사자에 대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4명), 대구광역시장 표창(71명)을 한다. 특히 전국택시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및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가 마련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택시업계는 LPG 가격 인상 등 운송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확충, 자가용 차량의 증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올해 지역 택시업계의 활성화 대책으로 브랜드택시 운영비 지원,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 (현재 53%) 확대, CNG 연료 용기 개조비 지원 등을 통해 택시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작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친절하고 밝은 대구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 모든 운수종사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