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상 ‘한국관광의 별’ 3관왕을 차지하는 바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한국관광의 별 최종심사에서 총 10개 부문 중 3개를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수상내역은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울진 금강솬무 숲’ ▶체험숙박부문에 ‘영3주 선비촌’, ▶휴가문화우수기업부문에 ‘포스코’가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혁신적인 발상으로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됐다. 특히 국민이 직접 선정에 참여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상으로 인증 받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관광의 별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추천받은 총 2만9천99건의 후보자 중에서 3차례의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선정 됐다.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백만원 이외에도 문화부,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양한 언론매체 등을 통해 집중홍보 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누려 인기 있는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공연관광의 메카인 정동극장에서 열리며,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두레소리 국악합창단. 미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는 것이다.

김상준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의 별 최다 수상을 통해 경북관광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또 한 번 범국민적 인증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와서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의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조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