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급여사, 정신보건센터, 방문보건팀 합동 교육으로 효과 높여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난 12일 남양주시 의료급여관리사, 정신보건센터,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의료급여 집중관리군 3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 집중관리는 질병대비 과다한 의료이용자, 동일상병으로 3개 이상의 다른 의료급여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자, 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하는 질병대비 장기간 입원하는 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자등 복합적 의료복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 연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을 통하여 의료이용행태 변화를 유도가 필요한 대상자이다.

이번 집합교육에서 양정선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대상자 선정 기준, 사례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올바른 복약 방법, 적정의료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같은 교육은 남양주시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교육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서는 또한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의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우울증(GDS-K), 치매(MMSE-DS)검사가 함께 실시했다. 이 검사를 통해 우울척도가 낮아 지속적으로 상담을 요하는 대상자와 치매(MMSE-DS)점수가 낮아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요하는 대상자를 발견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대상자 혈당,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을 도왔다.

남양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정신보건센터나 방문보건팀 등의 자원연계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연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의료비 절감에 기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