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블루베리에 대한 관심과 재배면적 급증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4일 강소농 육성과 고품질 틈새과일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연구회 현장컨설팅 교육』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재배농가에서 실시했다.

블루베리 재배는 품목농업인연구회(블루베리연구회)를 중심으로 남양주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여 현재 약 5.4ha에 이르고 있다. 급격한 재배 면적과 농가수 증가로 블루베리 전문 재배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재배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초청강사로 농촌진흥청 해외초빙과학자 주학윤 박사의 강의로 실시되었는데 블루베리 토양관리 및 병해충관리 등 전문기술부터 블루베리 화분 재배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관광농업에 이르기까지 농가소득 창출과 관련된 사례를 강의했다. 또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과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블루베리연구회 홍두용 회장은 “지난 4월 실시한 1차 교육과 이번 2차 현장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력 향상과 회원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았다”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했다.

손채락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지도사는 “최근 블루베리 재배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와 달리 토양과 영양요구 조건이 까다로와 식재 전 반드시 재배기술 습득과 토양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남양주시 블루베리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재배기반 조성과 재배기술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 / 이산목 기자

이산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