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권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유비쿼터스 기술로 큰 호평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 19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2012년 U-City 시범도시 착수보고회’에 참석, 시민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재생형 U-City 시범도시 구축 사업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토부 도시정책관, 도시재생과장, 관련전문가, U-City 시범도시(남양주시 외 5개 지자체)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양주시는 이 보고회에서 도농복합도시 특성과 시민 중심의 정책에 부합하는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슬로시티, 시민 안전 확보 등과 융합된 U-서비스를 소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촌과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시민안전 U-서비스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범죄율 감소에 높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시는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하고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하여 금년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 사업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곡동, 평내동 등 지역 상점 홍보?마케팅 홈페이지와 모바일 App 구축하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와 유비쿼터스를 접목할 계획이며 조안면 슬로시티 농촌 지역 육성을 위해 신개념 U-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NFC가 부착된 교통카드단말기를 배포하여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도착정보, 사진 등을 휴대폰 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에서 개발한 교통, 방범, 재난 등의 응급상황 시나리오(통합플랫폼)를 남양주시 센터 소프트웨어와 통합 연계하여 교통사고·재난재해·방범 등 복합적인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센터 기능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2년 연속 구축할 U-City 시범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2013년 이후에는 U-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 전역에 교통 ,방범, 재난재해, 행정 등 모든 도시관리 기능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삼목 기자

이삼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