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은 최상모델로 세종대왕과 같은 좋은 대통령을 모시자 -

훌륭한 대통령, 좋은 대통령을 세우는 것이 금년에 우리 국민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다. 지난달 1일 18:00에 여의도 대하빌딩 307호 에서 뜻있는 분들이 모여 “좋은대통령모시기운동본부” 창립준비모임을 했다.

지난해 어느 중견 언론인이 “다음 대통령의 조건”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했다. 이 강연에서 다음 대통령의 첫째 조건은 국가관, 두 번째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세 번째는 인생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명예를 존중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 내용을 요약하면 “군대미필,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은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국가의 격(국격)과 개인의 격(인격)을 높이는 일에 대통령이 앞장서야 하는데 결격사유가 많은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주장할 때 국민들이 공감하겠느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청렴(Cleanliness), 정직(Honest), 성실(Sincerity)하면서 세종대왕보다 더 훌륭한 비전을 가지고 신라 김춘추대왕, 고려태조 왕건에 이어 세 번째 통일을 이룩하여 대고려국연합국(Grand Corea Union)을 건국하여 홍익국가를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다 해외 순방을 기록한 대통령으로서 취임 이후 지금까지 40여회에 걸쳐 6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가정으로 치면 아버지 역할은 잘 했다고 볼 수 있지만 바빠서 주변을 다스리지 못해 부패공화국의 오명을 낳게 되었다.

다음 정부는 대통령과 총리가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처럼 분담하여 어머니역할의 총리는 세종시의 부처 9개를 담당하고 아버지역의 대통령은 서울에 있는 6개를 담당하면서 효율적으로 국정을 펼쳐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통령이 되기 위한 7대 필요충분조건은 화합대통령, 홍익대통령, 통일대통령, 과학대통령, 문화대통령, 외교대통령, 영적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차기 국무총리의 3대 필요충분조건으로는 첫째, 모든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모정의 국무총리, 둘째,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지혜로운 국무총리, 셋째, 국민의 의식주와 평생교육 및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철학을 가진 국무총리이어야 한다.

국회의원이 보통 머슴이라면 대통과 국무총리는 상머슴입니다. 현재 이대로 선거를 치른다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골라 준 두 명의 후보 중에서 선택해야 하므로 국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머슴이라도 골라야 할 판이다. 따라서 국민들이 직접 선택하여 21세기에 맞는 제2 세종대왕과 같은 좋은 대통령을 세울 수 있어야 하겠다.

첫째, 국내외적으로 대 격변기를 맞아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발휘하여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 공공단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학생단체 등이 결집하여 대 화합운동을 펼치고자 한다.

둘째, 물질만능주의와 패권주의로 인해 남녀, 세대, 지역, 남북갈등으로 분열과 분쟁 속에 인간사회가 무너지고 있어 사랑과 인의 및 자비로운 사회를 건설하고자 한다.

셋째, 정치, 경제, 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부터 정치적인 대결, 경제적인 탐욕, 언론의 불의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전국적으로 지역 포럼을 결성하고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국민의 의식 개혁과 정신적인 각성운동을 펼치면서 정치, 경제, 언론인 등과 나라사랑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앞으로 추진방안은 3,000여개 NGO단체가 동참하고 단체장이 공동대표가 됩니다. 국회회의실에서 매월 정기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주요 정치, 경제, 언론인을 초빙하여 질의 응답식 토론을 하고. 또한 남북통일, 민족통일, 천하통일의 개혁정책을 발굴하고 착한경제인과 정의로운 언론인과 함께 좋은 대통령을 세워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이 선출되면 탈당하는 것처럼 오히려 대통령도 정당에 소속되지 않고 모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므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정치인들을 욕하지 말고 “좋은대통령모시기운동본부”에 적극 참여하여 좋은 머슴(대통령)을 우리가 직접 뽑아야 할것이다.


정호선 / 논설위원 (15대 국회의원.전자공학 박사. 전 경북대학 교수)

정호선 /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