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장관은 지난달 28일 오후 민족통일불교협의회가 주최한 제35회 국민화합대법회에 참석하여 ‘실용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류우익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강연을 했다.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을 위한 불교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위협속에서도 새로운 남북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일관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북한은 상황을 직시하고 비핵화와 민생 해결의 길로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젊은이들이 눈앞의 편암함에 익숙해져 분단에 순응해서는 안되며 좌우, 진보·보수에 관계없이 국가적 관점에서 미래를 보아야 하며, 젊은 세대가 통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책임감을 갖고 최소한의 준비를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분단관리의 기반 위에 실질적 통일준비의 상징인 ‘통일항아리’를 제작하여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통일 준비에는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의지 결집과 통일에 필요한 재원 마련, 통일 후를 대비한 제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시키고 자발적으로 통일준비를 위해 나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불교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법혜 민불협 의장, 강국원 민불협 자문위원 외 전국 불교신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근 해 / 기자

김 근 해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