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장 및 주변 재해 취약지 안전점검 시행 -

대구시 건설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을 앞두고 시 전역에서 시공 중인 23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풍수해 재난예방 및 하절기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교육을 했다.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이날 건설공사장 감리원 및 현장소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관리 철저 당부 및 시공, 품질관리,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및 현장관리 대처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건설본부는 13 ~ 17일까지 각 공사현장 자체별로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하도록 조치했으며 미비점은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또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를 재점검해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량, 터널, 옹벽 등 주요 구조물, 낙석 및 산사태 우려지역, 공사용 가도 및 가시설, 하천수위 상승 우려 현장관리 실태 및 임시 배수로 상태 등 공사현장의 각종 풍수해 대책 적정 유무,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이행 여부, 가설물 안전조치 등이다.

현재 대구시 건설본부는 도로건설 21개소, 체육시설 및 영조물 건립공사 10개소, 환경정화 및 하천시설 정비공사 7개소 및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등을 포함한 총 45개 현장(사업비 5천1백억 원)에서 대규모 건설공사를 하고 있다.


대구 / 권훈 기자

/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