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도시 대구에서 펼쳐지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 2012대구 국제청소년 스포츠축제 개회식이 어제 계명대학교 노천강당에서 펼쳐졌다. 14일부터 근교권투어, 골목투어, 문화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ICG는 매년 개최되는 12~15세의 청소년 생활체육 올림픽대회 성격으로 IOC가 승인한 대회로서 34개국 76개 도시 1,461명이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

개회식에 빼곡히 참석한 3천명의 선수와 관중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미동도 않은 채 선수단의 다양한 퍼레이드와 부채춤, 대고공연, 태권도시범, 비보이 공연 등 끝까지 눈길을 고정한 채 감동의 밤으로 축제는 시작되었다

선수단은 10일 입국, 등록하여 13일부터 16일까지 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탁구, 배구, 축구 7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골목투어, 시티투어, 문화존, 근교권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와 먹거리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16일 19시 폐회식을 끝으로 이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어제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단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어메이징 코리아! 원더풀 대구! 를 외치며 대구에 대한 첫 인상을 심었다

골목투어와 문화존, 동성로투어, E-Fun, 근교권 투어에 250명의 선수단이 신청하여 대구체험에 나서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선수단들이 대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것이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