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중소기업 대상, 20일까지 구매상담회 참가의향 조사 시행 -

대구시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1일, EXCO에서 국내 대기업 초청『구매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청을 희망하는 대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다.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지방중소기업청, 중진공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지역본부, 대구상공회의소, 공단관리사무소 등 지역 내 20여 개 기업지원 기관의 회원사, 사업 참여 업체 등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담 희망 대기업과 상담 품목, 행사 참가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구매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각급 기업지원기관, 공단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하게 되고, 참가의향 조사 결과 나타난 자료를 토대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대기업을 섭외하게 된다.

이번『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 유치한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대기업과 구매.협력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대기업 초청『구매상담회』는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등록기준, 구매방침, 평가방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구매방침설명회』와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포럼』을 동시에 개최해 대기업에 납품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적인 『구매상담회』개최로 지역 생산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도록 보다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는 등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도와주는 행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기업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 박용모 기자

박용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