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한범덕)는 18 ~ 19일까지 청주시 소재 중학교 남녀학생 62명과 함께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1박 2일간 청소년기에 알아야 할 올바른 성가치관의 정립과 성행동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 성교육 캠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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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청주시 여성발전기금 6백만원을 지원하여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부설 청주성폭력상담소(소장. 엄정옥) 주관 하에 청주시내에 소재한 중학교 남녀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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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2명을 6개조 모둠으로 구성하여 지도교사(성교육전문가)의 진행 하에 모둠별 집단 프로그램, 신체관련 모형 만들기, 눈으로 보는 성교육(임신.출산.낙태.피임방법.성병)과 청소년 성폭력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고 서바이벌게임과 황톳길체험, 별빛 성축제를 통하여 또래 간 친화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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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개방화.성상품화로 인해 다양한 청소년 성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고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잘못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칫 일탈의 길로 접어 들기 쉬운 청소년기에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캠프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고 성행동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여 문제를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성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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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성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의 책임이므로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재윤 / 기자

정 재윤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