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민원의 신속, 정확한 처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 Speed Up 추진단 2차 간담회가 지난 19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건축.측량사 16명, 인.허가 부서장 3명, 민원총괄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차 간담회 참석자들은 1차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인 민원서류 사전심의제 활성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상, 농가창고.양어장 개설 등은 도시계획심의 대상 배제, 건축허가와 동시 새주소 부여, 복합 건축허가 시 개별허가사항의 재협의 자제 등의 대한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그리고 남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관련 부서의 안내받은 후 현장에서 업무처리를 하면서 겪은 고충 및 건의사항을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담당공무원의 정확한 협의부서 선정, 전산망을 이용한 서류 간소화, 민원처리 완료시 SMS통보, 전산망을 연계한 관공서 방문을 1회로 줄이는 방안,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류에 대한 보완 요구가 나가지 않도록 민원서류 구비에 만전을 기해줄것과 처리과정을 투명화하기 위해 민원인 정보 기재를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며 당부했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건축사는“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양주시 민원처리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 논의사항에 대해 심층 검토하고, 관계부서와 협의 및 개선계획 수립을 통해 행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