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의 메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사)슬로푸드문화원과 함께 23~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할머니 음식과 지역의 맛”이라는 주제로 관내의 고등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남양주시 곳곳의 슬로푸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 슬로푸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남양주시는 좋은 맛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정의가 담긴 음식 생산과 소비를 추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슬로시티로서, 관내의 고등학생들에게 지역.생태.환경.농업 등의 소중함을 현장체험을 통해 경험하게하고 이를 통해 할머니의 음식과 지역의 맛을 보존할 수 있는 슬로푸드 리더로 육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김치담그기.두부만들기.조청만들기 등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체험과 농작물 수확.논풀 물놀이 등의 전통시골체험, 건강한 몸과 지구.육식의 불편한 진실 등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주시 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슬로푸드 현장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음식들을 각각의 명인들에게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할머니의 음식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것들을 유지하기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윤태희 기자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