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대사에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2012 미스코리아 미 김나연 씨 위촉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범일 시장)는 ‘2012 대구광역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성공 개최하기 위해 24일 대구비즈니스센터 강당(2층)에서 200여 명으로 구성되는 서포터즈단 발대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성삼제 대구시 부교육감 및 송시열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 본부장이 참석한다.

서포터즈단은 대학생(25명), 고등학생(119명), 학부모(83명) 등 총22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계자에게 친절한 행사 안내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대구시 문화.관광 등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위촉하는 홍보대사 에드워드 권은 세계 최고급 호텔의 하나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호텔의 수석 총괄 조리장을 지낸 한국을 대표하는 숙련기술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기대회 기간 각종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기능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2012년 미스대구 진,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미 출신인 김나연 씨도 대구를 대표하는 미인으로서 대구시 문화.예술분야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타셰프 에드원드 권 씨는 “뜻깊은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능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능인의 기술이 예술로 조명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나연 씨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후 최초의 공식 활동을 고향인 대구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미인으로서 전 국민이 대회에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앞서 서포터즈단은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정연욱)으로부터 효과적인 자원봉사와 지역홍보에 대한 강의를 듣고, 대회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또 24일 발대식 이후에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스 『네임데이』이벤트에 참가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숙련기술인의 축제의 장”으로 스포츠가 주는 감동 그대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의 열정과 감동이 살아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빛내라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한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1,876명의 선수들이 7일간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자는 자동차 정비, 가구, 실내장식, 애니메이션, 헤어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총 48개 종목을 대구EXCO, 경북기계공업고, 대구달서공업고, 대구서부공업고 등 4개 경기장에서 치른다.

대회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13년 6월 26일에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또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지엠 등 10여 개의 국내 유수 대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빛내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역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숙련기술회 등 민간 분야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7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유치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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