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초 , 중 ,고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및 비전코칭을 위한 ‘비전학습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비전학습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20 ~ 21일 기관과정 16시간을 시작으로 27 ~ 28일 심화과정 16시간을 합쳐 총 4일간 3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은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 강헌구 박사 초청특강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부모교육 강사들이 참여하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에게 학습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할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꿈을 잉태하는 리더,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 가족 사명선언문, 비전선포식, 자기주도학습법, 학습진단검사방법, 시험관리방법 등 학부모의 리더십과 변화를 통한 자녀교육의 해법을 찾아나가는 교육으로 수료생 전원에게 교육기관 및 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마친 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습지도 자원봉사 8시간 이상을 실시하면 비전학습지도자 3급 자격증을 발급해 줌으로써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목표로 할 만큼 이번 교육에 대한 참여 열기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습관을 길러주어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물론 나아가 비전학습지도자로써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봉사하는 전문봉사자로써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