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다음달 1일오전 10시부터 앞산순환도로와 신천대로가 만나는 상동교 서편네거리에 입체 고가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인근 신천대로 상.하행 각 1개 차로씩 축소(편도 3개 차선→2개 차선)한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신천좌안도로(상동교~파동IC) 건설공사 구간 내 상동교 서편네거리~중동교 방향 신천대로(L=280m)의 고가도로 건설을 위해 양방향 중앙부 각 1개 차로씩 축소해 공사구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상동교~두산교 간 기존 교량 양측 확장공사로 인해 각 방향 편도 2차로에서 편도 1차로로 1개 차로씩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천대로에 진입해 상동교 서편네거리를 통해 두산로 및 가창지역을 이용하는 차량과 앞산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상동교 서편네거리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입체 고가도로 공사가 이제 시작된다.”며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과 가급적 우회운행과 서행 및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천좌안도로가 완공되면 신천대로와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 파동IC와 연결되므로 상인, 대곡, 지산, 범물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신천대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도심 교통체증을 완화한다.

또 파동 지역의 파동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가창?청도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의 역할을 다해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