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2년에 한번씩(짝수년도)실시하는 법정 계량기 정기검사를 3 ~ 10일까지 읍·면사무소 10곳에서 실시한다.

정기검사 대상은 상거래용 비자동저울(접시지시저울, 판수동저울,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이동식축중기, 유류거래용 눈새김탱크와 주유기 또는 오일미터가 부착된 3000ℓ이상의 유류거래용 눈새김탱크로리 등 400여대다.

군은 3일 수주면(오전)과 주천면(오후)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읍면별 일정에 따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읍ㆍ면사무소에서 계량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검사에 합격한 계량기에는 ‘정기검사합격필증’을 교부하며, 불합격한 계량기는 검정필증(라벨)을 제거하여, 사용 중지토록 하고 수리 불가능한 것은 파기처분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 미필자에는「계량에 관한 법률」제51조의 규정에 의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기검사기간 내에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