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 세계 슬로시티의 날 행사 -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2012 치타슬로 선데이 조안」행사가 오는 14∼16일, 3일간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당초 전 세계 슬로시티의 날인 9월 말 일요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시민 편의와 대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슬로푸드 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는 매년 9월말 일요일을 전 세계 슬로시티의 날로 지정하여 슬로시티의 현실과 이상을 대변하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이해, 확산 시켜 나가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지난 2010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남양주시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Let's fly 조안, 편안한 새의 날개 짓으로 걷고 웃고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조안면의 각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의 전시, 판매, 홍보 활동과 당나귀 체험, 슬로 올레길 탐방 등이 열린다.

행사의 백미는 1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치타슬로 선데이 행사인데 슬로토크와 함께 경품행사 등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2013년 세계슬로푸드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각 슬로시티를 초청하여 합동 만찬과 함께 행사에 참여시킴으로서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슬로시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