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연극, 음악,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 공연단체를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5개 단체를 선정 완료하고 오는 20일 매직포커스(대표. 정병국)에서 진행하는 연극 4인4색 마술이야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극 4인4색 마술이야기는 중동면 옥동ㆍ녹전ㆍ구래초등학교 학생을 공연대상으로 녹전초등학교 학생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26일에는 석정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씨어터컴퍼티 웃끼(대표 이석표)의 연극「결혼」과 28일에는 영월ㆍ내성ㆍ쌍룡ㆍ신천초등학교 학생을 공연 대상으로 인형극단 아이(대표. 김경영)의 연극「피코 시즌3」이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오는 10월 30일에는 강원소리진흥회(대표. 이유라)에서 신나는 국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월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영월빅밴드(대표. 김창갑)의 환우들과 함께하는 음악콘서트도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

윤수중 문화예술담당은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침으로써 문화 소외 계층에는 문화 향수권을 증진시키고 문화예술단체에 대해서는 활동지원을 통해 공연예술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