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시가스(주)(대표이사. 유태표)는 논산시 지역에 2002년 도시가스 도입 후 그 동안 경제성 등이 떨어져 도시가스의 혜택을 받지 못한 연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하여 공사계획을 충청남도 및 논산시로부터 승인받고 오는 10일에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도시가스 공사계획의 규모는 배관연장 14㎞, 지역 정압기 1개소 설치로 사업비 70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11월 말경 준공예정으로 금년도에는 연무읍 소재 월야아파트 및 기산아파트 총 636가구와 우성사료 및 한일세라믹 등 산업체에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고, 금번 배관공사 완료 후 연차적으로 연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부도시가스(주) 관계자는 배관공사구간인 건양대 앞 내동2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은진면소재지, 토양삼거리, 우성사료(월야아파트), 연무로타리, 기산아파트, 동산교차로, 마산사거리, 육군훈련소 앞을 거쳐 연무읍 마전리 소재 한일세라믹까지의 국도 및 지방도 구간을 3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안전관리자 배치 및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시민 및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논산시(경제지원과장 이정열)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되며,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도 도시가스사와 공급 가능여부를 협의하여 공급받을 수 있고,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경·연무·가야곡 지역의 산업단지, 농공단지 및 개별공장은 물론 공사 중인 동산일반산업단지와 조성 추진 중인 가야곡2농공단지의 기업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며, ‘논산시 연무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논산시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 전경호기자

전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