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동)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强小農)육성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4과정 2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중기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영월군에서 중점 육성 하고 있는 포도, 사과, 토마토의 재배시기에 맞춰 시기별 필요한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현장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하여 고품질 농산물 재배 농가로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농산물의 판매 및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업 경영 마케팅 반을 함께 운영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별 중기학습과정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양상진 박사를 비롯하여 마케팅 전문가, 담당 지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 및 현장교육을 겸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일에는 관내 사과 과원 3개소에서 연차별 생육상황 및 관리요령에 대하여 사과기초반 현장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이해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품목별로 농업인의 기술수준 불균형을 해소시키고 농업경영 및 마케팅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이러한 중기학습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