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가족치유캠프 신나는 가족원정대, Level-up!을 7 ~ 9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1명과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자녀 1명으로 이루어진 19가족, 총 36명이 참여했다. “가족 사랑 UP!, 건강한 인터넷 사용 UP!, 대안활동의 즐거움 UP!”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모와 함께하는 대안활동, 청소년/부모 집단상담, 무용치료, 야외체험활동, 공동체활동, 미디어 중독예방을 위한 청소년/부모 교육 등 건강한 인터넷 사용과 가족관계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부모-자녀간 친밀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인터넷과 미디어가 아닌 보드게임 등을 통한 대안 놀이를 함께 즐기며 가족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한 가족관계악화, 심리적 문제, 학업부진, 건강약화 등의 문제는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해결해야 함을 알게 되었고 건강한 인터넷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남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인터넷 사용법과 가족간의 약속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10월 중 “사후모임”을 마련하여 지지모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가족내 갈등 등의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여 남양주시의 청소년 상담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