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창설 제37주년 전국 민방위 기능 경진대회서 수상 -

대구시는 21일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민방위창설 제37주년 기념 전국 17개 시.도 대항 민방위 대원 기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 민방위 실천을 위해 시행된 이번 대회는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술 3종 7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종목별 개별 채점 후 3개 종목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100점에 가까운 팀부터 순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대구시가 가장 높은 점수로 우승했다.

대구시는 안전도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그간 민방위의 날 행사와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응급구조 실기연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평소 실력을 향상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동구, 북구, 수성구 민방위 대원 중 유경험자를 선발해 18~19일 양일간 민방위 실기 강사를 섭외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구시 황종길 자치행정과장은 “전국 시.도 대항 민방위 실기 경진대회 우승은 그간 대구시에서 각종재난 안전교육과 생활민방위 교육을 집중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민방위 대원이 응급구조 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민방위대가 민방위창설 제37주년 17개 시·도 대항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독면착용 3개 분야로 이루어진 본 대회는 민방위대원 역량강화와 신속 정확한 응급구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대구시 민방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대구 대표로 출전한 이상영, 정학기, 윤희곤, 이현순, 문인호, 김민주, 장희정 대원(오른쪽부터)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