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기준 3만 7천 명, 휴일기준 2만 2천 명 증가 -

지난 19일 개통으로 1주일째를 맞이한 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의 운행효과로 도시철도 1, 2호선 이용승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호선 연장구간 개통 일주일이 지난 26일 현재 1, 2호선 이용승객은 일평균 35만 1천 명으로, 이는 개통 전 일평균 32만 2천 명에 대비해 2만 9천 명(9%) 증가했다. 평일기준 3만 7천 명(10.3%)ㆍ휴일기준 2만 2천 명(7.7%) 증가했으며 이는 2호선 경산 연장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파악됐다.

2호선 이용승객은 일평균 19만 9천 명으로 1호선 이용승객 19만 7천 명보다 2천 명이 많아 연장구간 개통 후 이용승객이 역전됐다.

한편, 연장구간 3개 역사 이용승객은 일일평균 1만 6천 명으로서 향후 역세권 활성화와 광역경제권 교류증가로 지속적으로 이용승객이 증가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은 대구시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시 영남대까지 3.3Km 구간에 3개역(정평, 임당, 영남대)을 2007년 7월 착공하고 지난 19일 오후 5시부터 정상 개통했다.”며 “대구 도심권과 경산시 인근 12개 대학, 연구소, 기업체를 단일생활권으로 형성해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교류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