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와 개천절 징검다리휴일의 마지막인 3일 한낮은 25도를 웃도는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왼만한 가정은 따듯한 가을햇살을 받으러 가까운 공원으로 온가족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가을을 만끽하려고 아기들까지 유모차에 태우고 대전에 한 공원으로 그-넓던주차장이 차를 댈수없을정도로 꽉차있었다

주변 현수막엔 가을꽃 국화축제(2012.10.1~10.30일까지)로 많은 인파가 서로 부딛치며 걷기도 힘들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입구에 도착해 국화꽃 축제장은 꽃은 안보이고 사람들만 바글바글 꽃축제인지 사람축제인지 모를정도로 사람만 많았지 꽃은 제데로 찻아볼수없었다

아직 만개하지 안은 꽃망울하며 아직 개관하지않은 꽃 전시장이 한창 공사중이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결코 싸지만은 않은 입장권 요금을 지불하고 들어온 관람객들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준비되지 않은 국화꽃 축제를 개최한 주최측은 입구에서 아직 만개하지않았고 공사중이라는 안내를 충분히해주고 그래도 입장하겠느냐는 의사표시를 확실히 하여 관람객들을 실망하지않게 해주는 배려가 아쉽다

김상완 / 기자

김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