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17일 13~18:00까지 평창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
서 청소년 Gate-keeper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와 협조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 관련 실무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릉율곡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임성후 원장과 강원도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문지기란 뜻의 'Gate-keeper'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위기와 위험신호를 인식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 자살의 기초지식(자살의 이해, 조기경고 증상)과 자살 위험성 평가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50명 정도의 Gate-keeper'를 양성하여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기자

장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