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적, 신체적 회복과 재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식물 기르기, 꽃 장식 등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구조로 인한 심리적 불안은 물론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이 많이 있으며, 아동의 부모 역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양육의 문제 등이 있는 것으로 2012년 욕구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정서-양육 중재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풀내음” 원예프로그램을 10.26일부터 12월까지 주 1회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적장애부모 및 아동 등이 포함된 정서적 문제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물, 꽃 심기, 직접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활동 위주로 추진하고, 11.3일에는 평창 허브나라농원을 방문하여 체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반복적인 원예활동을 통하여 아동들의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고 지각능력을 높여줌은 물론 자존감이 낮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