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6년차인 (재)정선장학회(이사장. 최승준)의 사업기반이 되는 장학기금이 20일기준 8십6억7천2백만원을 넘어섬으로써 연내 87억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1987년 장학기금 91,000천원으로 설립된 정선장학회는 그동안 1988년 기금 1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00년 기금 10억원 달성, 2007년 기금규모 50억원을 돌파한 후, 금년도 87억원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2014년까지 100억원 조성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금의 신장에는 그 동안 전면 무상급식에 대하여 부모로서 고맙다며 장학금을 기탁하신분, 경로당에서 만두를 빚어 수익금을 기탁하신분, 매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재)정선장학회는 1988년 15명의 장학생에게 8백70만원(고교생 9명 각 3백만원, 대학생 6명 각 1백천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5년간 모두 2,87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33억6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향토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한편, (재)정선장학회에서는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숭준 이사장, 이사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특별장학생 선발을 위한 10대 대학교를 결정하고, 2013년도에는 장학금으로 금년도 403백만원 보다 5천여만원을 증액한 450백만원을 지급하는 2013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