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시티 대구 제4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 -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5일 오후 2시 지역 의료 관련 단체장 및 의료서비스 주체인 의사, 간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메디시티 대구 제4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산하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도 지역병원의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를 뒤돌아보고 의료서비스의 주체인 의사, 간호사들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행사다.

식전행사로 「병원 친절사례 사진 전시회」 및 「의료산업의 글로벌 트랜드」(KPMG 헬스케어본부 김준철 상무) 특강이 있다. 2012년도 병원친절 개선사례를 사진으로 표현해 고객 만족의 좋은 사례를 병원 간에 공유하기 위해 15개 병원에서 총 29작품을 출품했다.

개회식에 이어 「2012년 메디시티 대구 의료서비스개선사업 현황보고」, 「Best Dr. 프로젝트 보고」, 「메디시티대구 CS선진병원 육성사업 평가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2012년 메디시티 대구 의료서비스개선사업 현황보고」는 메디시티대구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위원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준식교수)에서 추진한 병원 친절교육, 의료기관평가인증 사업 및 설명회, 병원경영자세미나 등 병원의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위원회가 추진한 사업의 의의와 결과를 보고한다.

Best Dr. 프로젝트 보고는 친절한 병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참여병원을 중심으로 고객응대 프로세스에 따른 서비스 응대력을 측정함으로써 진료 상담 Skill의 향상과 공유로 진료 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도됐다.

대외 경쟁력 있는 의사의 서비스 응대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사전준비(복장, 용모), 고객응대프로세서(맞이하기, 이해하기, 도와주기, 머무르기, 배웅하기), 상담처리역량(상담태도, 상담지식) 등 3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1, 2차 평가를 실시해 좋은 사례들을 서로 비교했다. 서비스 평가결과 지노메디병원, 경북대병원, 효성병원 등이 높은 품질지수(SQI/Service Quality Index) 개선도를 보였다.

Best Dr. 프로젝트 : 지노메디병원 99.1점, 경북대병원 99.1점, 효성병원 98.1점. 12개 병원 의사 20명 참여 개인별 2차 서비스 품질지수(SQI)분석. 결과 상기 병원 참여의사 각 1인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2012년도 친절선진병원 육성사업 평가는 평가단을 구성해 각 병원의 친절개선사업 보고서 및 현장 방문실사를 통해 최종 평가하고 시상하게 된다.

2012년 친절선진병원 육성사업 평가 결과 대형병원 : 친절(1위) : 대구파티마병원. 미소(2위)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희망(3위) :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중소병원 : 친절(1위) : 효성병원. 미소(2위) : 보광병원, 대구의료원, 대구참조은병원, 드림병원. 희망(3위) : 곽병원, 세강병원, 더블유병원, 지노메디병원등이다.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인주철 회장은 “이번 제4회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는 첨단복합단지 조성, 분양과 대구 병원 인프라가 접목하는 시점에 개최됐다.”며 “이번 의료서비스 전진대회를 계기로 의료인 모두가 합심해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병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메디시티 대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지난 6월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구성 이후로 의료서비스개선위원회가 출범했고 병원친절교육, Best Dr. 프로젝트, 병원 인증평가 사업 등 많은 일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연계한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병원서비스 개선사업에도 질적인 향상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