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수 한의원 원장, 이웃사랑성금 1억원 기부 -

이재수 한의원 원장인 이재수 (51세, 남) 기부자는 13일 17:30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갖고 대구에서는 7번째 회원이 된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12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19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대구에서는 이재수 기부자가 일곱번째 회원으로 가입하였지만 경남 21명, 부산 17명, 인천 14명의 가입에 비해 아직 가입률이 많이 저조한 실정에서 이재수 기부자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은 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재수 원장은 “어진 마음은(仁心)은 의사가 지녀야 할 최고의 덕목이고 고통 받고 병든 이를 돌보듯 어진 마음이 충만하다면 나눔도 이와 같을 것이다.” 라는 신념으로 2006년부터 월 50만원 씩 이웃사랑을 실천하였지만 “아직 대구에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우리나라 나눔문화의 상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이재수 원장은 이외에도 이웃사랑 봉사모임인 ‘한의사랑나눔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매주 2시간 동안 무료진료활동을 펼치는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실시해 오고 있다.


대구 /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