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계산2동 산48-7에 소재한 지선사(주지. 덕환스님)가 계양구 주관 연말 이웃돕기에 동참하여 지난 13일 성금 1천만원을 계양구에 기탁해 지역사회 이웃돕기의 좋은 롤모델이라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선사 주지 덕환스님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선사는 이번에 기탁한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계양문화회관에서 독거노인 후원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는데, 초겨울 유래없는 한파가 몰아 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각계각층의 내빈과 신도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지선사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탰다는 구 관계자의 얘기다.

지선사는 최근 수년 동안 연말 및 명절에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해 온 바 있는데, 올해만 해도 백미 4,000kg(환가액 1천2백40만원)과 성금 1천5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계양구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연말이나 명절 등에 이웃돕기 운동을 펼치면 관내 사회단체, 종교단체, 금융기관, 사업체, 개인 독지가에서부터 고사리 손의 유치원생까지 참여자가 다양하다”며 “그 중에서 지선사의 이웃돕기는 단연 돋보였으며 지역사회 이웃돕기의 롤모델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종민 /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