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영남대학교 아트센트에서 김관용 도지사, 박승호시장 등 내.외빈과 새마을가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2012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클린경북 만들기, 녹색생활 실천운동,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이웃사랑 실천 등 총 13개 분야 35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언론보도기사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시, 군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과 기관장 관심도, 학교새마을동아리 운영, 새마을지도자 가나안 농군학교 교육 등과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국제교육원과 연계한 외국인 새마을연수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특수시책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박승호 시장은 우리시 참가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세계 유일의 국가로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들이 새마을운동 보급을 가장 희망한다”며 “새마을운동 발상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새마을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에서는 23개 시,군중 유일하게 겨울철 특산품인 과메기 시식 및 판매행사를 행사장에서 개최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기금조성과 지역특산품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세찬 흥해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국무총리상을 기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도의복 씨가 새마을대상을 수상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김건우 본부장